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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NET 활동, ‘싱소자공돌이’와 ‘싱코로나’ 팀 선정되어..

by kseasingapore

선정된 첫 번째 팀(그림 1)은 ‘싱소자공돌이’로 난양이공대학(NTU) 전자전기공학과(EEE)의 이상연 박사, 김무범 박사과정, 손봉권 박사과정, 이동훈 박사과정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같은 학과 내에 서로 다른 연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역량을 합쳐 새로운 소자를 개발함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림 1 ‘싱소자공돌이’ 팀의 단체 사진과 연구 관련 요약 사진

‘싱소자공돌이’의 활동 주제는 무선 데이터 전송을 위한 양자점 게르마늄 기반 나노구조 광검출기이다. 지원 기간 동안 절연체 위에 증착된 게르마늄에 피라미드 구조와 양자점을 접합하여 광검출기의 효율을 향상 시키려 한다. ‘싱소자공돌이’ 팀의 리더 손봉권 박사과정은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4차 산업이 우리 삶에 스며들고 있는 현재 시대에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처리는 우리들이 조속히 풀어 나가야 할 숙제이다. 우리는 데이터 전송처리에 필수적인 광검출기의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소자 측면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싶다. 이번 차세대 NET 활동을 통해 싱가포르, 한국에 근무하시는 과학자분들과 같이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말했다. 이어 피라미드 구조와 양자점 접합에 난양이공대학(NTU) 신상호 박사의 도움이 이번 프로젝트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두 번째 팀은 ‘싱코로나’ 팀으로 싱가포르대학(NUS)의 신보라 박사, 전아정 박사, 최화섭 박사, 신지은 박사과정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다(그림 2). 이들은 재료, 생명과학, 정보통신이라는 각기 다른 전공을 기반으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에 대해 융합적인 시각으로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

그림 2 ‘싱코로나’ 단체 사진

활동 주제는 ‘싱가포르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에 관한 다학제간 심층 분석 및 생물학적/화학적 새로운 대응 방안 개발’이다. 본 팀은 바이오인포메틱스(Bio-Informatics)를 활용하여 싱가포르의 COVID-19 전염 및 확산에 대한 생물학적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한국의 정보와 비교하여 두 국가 간의 차이 토대로 필요한 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새로운 고찰 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진행되고 있는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아시아에서 적용 가능한 전염 확산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후보군을 탐색하고 이들에 활용한 연구 방법 개발하고자 한다. ‘싱코로나’ 팀의 리더 신보라 박사는 “차세대 NET 사업에 선정된 것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싱가포르 한인 과학기술자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결과물이 한국, 싱가포르를 넘어 아시아, 세계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COVID-19에 대한 더 나은 대책을 제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연구분야에서의 성과 이외에도, 차세대 NET을 계기로 싱가포르에서 근무하시는 한인과학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선정 소감을 말했다.
차세대 NET 사업은 국외에 거주하는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들(4~6인으로 선정된 그룹, 만 35세 이하의 이공계 석/박사 재학생 및 박사후연구원)의 연구 역량 증진과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세대 NET에 선정된 두 팀은 약 5개월의 기간 동안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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